국제 국제경제

세계 최대 갑부 머스크, 트럼프 당선에 자산 21조원 급증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09:45

수정 2024.11.07 09:4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 사진=엑스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 사진=엑스 캡처

[파이낸셜뉴스] 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당선되면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제전문지 포천은 이날 아침 세계 최대 갑부인 머스크의 자산이 150억달러(약 21조556억원) 추가되면서 장중 한때 2860억달러(약 402조원)까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지분의 13%를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가 13%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주당 287달러까지 올랐다.

당초 대선 관련 특정 후보 지지를 자제해왔던 머스크는 지난 7월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저격범이 쏜 총탄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자 지지를 선언하고 유세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머스크는 6일 소셜미디어 X에 트럼프 당선인과 당선 축하 행사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효율위원회 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