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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대국민 담화, 국민들이 흔쾌히 동의할 내용 아닌 듯"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13:48

수정 2024.11.07 13: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국민들께서 그렇게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내용을 자세히 못 봐서 입장을 말씀드리기는 좀 이르다"면서도 "다만 전해지는 얘기들을 들어보면 우리 국민들께서 그렇게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2차 대표 회담에 대해 이 대표는 "한 대표는 제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고 또 요청도 공개적으로 드리기는 하는데 아마 입장에 꽤 난처하신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쉽기는 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곤란하더라도 여야가 만나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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