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홍천군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홍천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총 2만95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823명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데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소장품 기획전과 인터랙티브 전시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소장품 기획전 '재히어니 나는 죽었다'와 관람객이 빛과 소리를 통해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빛과 소리, 공감각적 공간' 전시는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홍천군 미술관 관계자는 “미디어 아트 전시는 시각적인 예술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인상 깊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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