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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연결기준 3·4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442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92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3·4분기 실적은 매출 1615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유비벨록스 강정규 전무이사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신형 로보락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 판매 호조가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이미 전년 대비 매출액이 75% 성장했고 매스미디어 및 뉴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랙박스 해외 매출도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블랙박스 사업부문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강 전무는 또 "올해 고부가가치 카드 양산 체계를 확립한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메탈 및 BLE 카드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 블랙박스 수요 증가 및 빅스마일데이, 그랜드십일절 등 각종 이벤트와 맞물려 로봇청소기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유비벨록스는 최근 IC칩을 기반으로 보안 및 인증이 적용되는 국방,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맵 플랫폼 계열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그랜드십일절 행사에서 동사의 로봇청소기(로보락)는 전체 제품 매출 1위를 달성하며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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