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오마이걸 자체 콘텐츠 '오마이웨이'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마이걸 자체 콘텐츠 '오마이웨이'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공개된 최종회에서는 1박 2일 MT의 마지막 날 2명씩 유닛으로 팀을 이뤄 이색적인 체험을 진행했다. 각각 토끼 먹이주기, 향수와 캔들 만들기 체험을 한 멤버들은 이후 사주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승희의 제안에 멤버들간의 궁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MT가 마무리됐다.
1박 2일 MT를 마치며 효정은 "크리들이 우리가 붙어있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어 했는데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유빈은 "이 영상 보시면서 앞으로도 더 재밌게 올해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개인 인터뷰에서 '나에게 오마이걸은?'이란 질문에 유빈은 "무지개 가운데 있는 초록색처럼 그 가운데 안에서 제일 행복하고 제일 즐거운 것들을 함께 했고 제일 힘든 시기를 함께했다"고 의미를 담았다. 또 유아는 "20대의 전부이자 새로운 시작과 꿈 그 자체이다", 아린은 "데뷔 초반부터 기록을 많이 남겼는데 그런 캠코더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끝으로 팬덤 미라클에 대해 미미는 "점점 어느 순간 시간이 쌓이고 우정이 쌓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친구 같은 느낌이 생기고 동반자 같은 느낌이 생기면서 정말로 없어선 안 될 존재이고 감사한 존재"라고, 효정은 "우리를 하나의 자부심으로 느껴주는 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팀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승희는 "항상 누구보다 저 자체를 봐주고 늘 사랑해 주고 지켜봐 주고 오마이걸을 오마이걸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라클이 찾아와서 진짜 많은 기적을 또 만들어 내줬고 찾아와준 것 자체가 기적이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걸의 첫 1박 2일 여행기를 담아낸 자체 콘텐츠 '오마이웨이'는 10년 차다운 멤버들의 센스와 예능감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또 다채로운 게임과 미션을 통해 완벽한 '잘알 모먼트'를 보여준 것은 물론, 진솔한 속 얘기를 터놓으며 멤버들의 찐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오마이걸은 앞으로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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