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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폐배터리 처리업체 기름탱크 폭발…1명 사망·2명 부상(종합 2보)

뉴스1

입력 2024.11.23 18:06

수정 2024.11.23 18:07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한림면 폐배터리 처리 업체 화재 현장.(독자제공)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한림면 폐배터리 처리 업체 화재 현장.(독자제공)


(김해=뉴스1) 장광일 기자 = 23일 오전 11시 11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폐배터리 처리 공장에서 기름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에선 공장 관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외에도 중상자(양측 다리 개방성 골절)와 경상자가 각 1명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은 인력 67명과 장비 23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40분 뒤인 오전 11시 5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와 중상자는 폐유를 보관하던 기름 탱크 위에서 탱크 수리를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사항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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