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 꽝 후이 제1서기는 한국의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서 농협과의 협력을 제안하며 베트남 청년들이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고, 청년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하노이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만나 농협의 글로벌 사업 확대 비전을 공유하며 "베트남 교민 사회가 한국 농업과 농식품의 해외 진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인 단체 대표들은 교민 사회와 농협 간 협력 가능성에 공감을 표하며 양국의 경제 및 농업 협력에 교민 사회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강 회장은 "베트남을 동남아 농식품 수출의 거점으로 삼고 교민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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