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분야 장려 수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 주최 '지방하천 정비평가'와 '도로 정비 종합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과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방하천 정비평가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의 제방과 호안 정비, 시설물 유지 관리, 불법행위 단속 등을 봄(5월)과 가을(11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지방하천 47곳(총 길이 277.78km)에 대해 2024년 약 741억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했다.
또 퇴적토 준설과 장애물 제거를 통해 유수의 흐름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로 정비 분야에서도 밀양시는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 이래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로 시설의 유지 관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안병구 시장은 "하천과 도로 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은 것은 시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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