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사전예약 돌입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총 34일간 설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하고, 3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사전예약 기간 내에서도 일찍 구매할수록 신세계상품권의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다. 오는 1월 8일까지 진행되는 1차 기간에는 결제 금액의 12%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결제 금액대별로 최소 3만6000~최대 120만원이다. 이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2차 기간에는 결제 금액의 8%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 이마트는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실속'에 방점을 두고 세트 기획에 나섰다. 5만원 미만 과일 세트를 늘리고, 사과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 설 대비 약 10% 낮게 책정했다. 사과 VIP(3.6㎏, 11~13입)는 30% 할인한 4만5430원에 유명산지 사과(3.9㎏, 11입)를 40% 할인한 4만98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샤인머스캣 역시 지난 설 대비 약 30%가량 저렴하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 미만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한우 세트가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한우 2.1㎏, 양념 2팩)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한우 1.4㎏, 양념 2팩)를 각 20%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한우 1++등급 특수부위도 10만원대 초반의 가격대로 구성해 이번 설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산에서도 특선 제주 은갈치 세트(0.9㎏)와 특선 제주 갈치·고등어 세트(1.44㎏)를 각각 10% 할인해 10만원 이하로 알뜰 구입할 수 있다. 가공식품,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1만~2만원대 실속 세트를 확대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13일부터 사전예약 할인 판매를 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에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사전예약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찍 구매할 수록 이득인 만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어느 곳이든 방문해 사전예약 혜택을 풍성하게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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