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 탄핵안 가결되면 지도부 총사퇴-배신자 제명 처리해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한동훈(국민의힘 대표)과 레밍들의 배신으로 내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 총사퇴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 처리해라"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르는 철부지 반군 레밍들과 함께 정치 계속할 수 있겠느냐. 90명만 단합하면 탄핵정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묻지 않는 말도 술술 부는 장군들, 그것도 있는 말 없는 말 보태서 살아 볼려고 장관 된걸 후회한다는 장관, 서로 발뺌하기 바쁜 국무위원들, 관련자들, 저런 자(者)들이 여태 이 정권의 실세라고 행세 했다니 저런 자들을 데리고 정권을 운영했다니 망조(亡兆)가 들지 않을 수 있었겠나"며 "조폭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할 말이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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