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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탄핵 집회' 안전관리 대책 점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게"

뉴스1

입력 2024.12.14 15:39

수정 2024.12.14 15:39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여의도,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탄핵안 표결 관련 대규모 집회 참여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교통, 인파 관리, 편의시설 등 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오 시장, 행정1‧2 및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실, 교통실, 자치경찰위원회, 시민건강국, 디지털도시국, 균형발전본부, 소방재난본부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맡고 있는 주요 분야 실‧국·본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집회에 대비해 현장관리요원 1000여 명을 투입하고 △지하철 5‧9호선 증회 운행 △임시 화장실 설치 및 인근 빌딩 화장실 개방 △구조구급지원반 배치 등 대책을 집중 가동 중이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번 더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그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도 집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해산 및 교통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의도, 광화문 집회 현장에 설치된 임시 및 개방 화장실(공공‧민간 건물) 등에 대한 정보는 서울안전누리 누리집(safecity.seoul.go.kr)이나 120다산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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