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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두북농협, 고령어르신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등

뉴시스

입력 2024.12.14 16:49

수정 2024.12.14 16:49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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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두북농협(조합장 서정익)은 13일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두북농협 서정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두서·두동 부녀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두북농협 부녀회원은 정성과 사랑을 담아낸 팥죽 1800인분과 다과를 지역 고령 어르신, 독거노인, 취약계층, 52개 마을 경로당 및 3곳의 노인시설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두북농협은 팥 150kg, 쌀 160kg, 찹쌀 80kg을 사용해 팥죽을 만들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앞장섰다.

◇울산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어르신 힐링캠프 '겨울 미니정원 만들기'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5일과 12일남목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 힐링캠프 '겨울 미니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령 보훈대상자 어르신 40명이 반려 식물 가꾸기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고 어르신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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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장소 제공 등 협조해 준 남목노인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모두의 보훈'을 통한 보훈 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동구가족센터, 제2회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울산동구가족센터(센터장 이정숙)는 14일 동구청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말하기 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족이 모여 언어적 재능을 발휘하고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과 자녀의 글로벌 리더 성장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유치부 5명·초등부 5명·성인부 5명)의 한국어 및 이중언어 말하기 외에도 센터 회원인 결혼이민자의 전통춤, 다문화자녀의 악기 합주, 이중언어 노래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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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부문 유치부 최우수상을 받은 김가윤(7) 어린이는 베트남 동요 '고양이처럼'을,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박소윤(9) 어린이는 이중언어로 자기소개를 한 후에 베트남어 노래 '우리 조가 서로 사랑해요'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한국어 말하기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한 콜롬비아에서 올해 한국에 온 안지와 파올라 씨는 한국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 펼쳐질 한국에서 멋진 생활에 대한 희망을 담은 글을 발표해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상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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