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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 탄핵소추의결서 결재…대통령실로 사본 송부[탄핵안 가결]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4 17:54

수정 2024.12.14 17:54

탄핵심판 '검사역' 맡는 정청래, 헌재에 원본 전달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탄핵소추의결서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1화상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탄핵소추의결서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1화상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탄핵소추의결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4.12.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탄핵소추의결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4.12.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서를 결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집무실에서 탄핵소추 의결서에 결재했다. 우 의장은 "2024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정말 비현실적이고 느닷없는 비상 계엄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력을 입증한 국민과 국회가 모은 뜻"이라며 "절차 따라서 잘 전달해 달라"며 결재된 의결서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김 사무총장과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은 소추의결서 등본(사본)을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를 전달받는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이후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게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도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 의결서 정본(원본)을 헌법재판소에 전달하기 위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탄핵심판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장을 맡는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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