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 체제 발동 직후 국무회의 주재
정부서울청사서 대국민담화 발표 예정
한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처리된 일부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곧 뵙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하고 집무실로 올라갔다.
이날 오후 탄핵소추의결서가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즉시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한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발동된다.
한 총리는 외교·국방·치안 담당 장관 혹은 직무대행, 그리고 합참의장과 통화해 안보·치안 관련 긴급 지시를 내릴 예정이다. 또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소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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