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SNS를 통해 지난 총선 때 "3년은 길다"고 외친 보람이 있다며 이제 남은 과제를 당원과 국민들에게 맡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탄핵안 통과는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탄핵 소추는 시작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 임무는 일단락됐지만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 달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지난 12일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조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로 출석, 관련 절차를 밟은 뒤 안양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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