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감된 윤 대통령, 첫 일반 접견
대통령 비서실장, 수석들 참모진 만나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
"연휴중 의료체계 잘 작동됐나" 질문하기도
고위관계자 "尹, 건강하시고 의연한 자세 견지"
대통령 비서실장, 수석들 참모진 만나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
"연휴중 의료체계 잘 작동됐나" 질문하기도
고위관계자 "尹, 건강하시고 의연한 자세 견지"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월 31일 서울구치소에서 대통령실 고위참모진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강의구 제1부속실장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면서도 "연휴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되었나,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께서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나"라고 참모들에게 물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이 체포 이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지 2주일이 지난 가운데,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은 건강하시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하셨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뒤 일반 접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을 체포해 서울구치소에 수감한 뒤 일반인 접견을 금지한 바 있었다.
이날 이후 윤 대통령은 여권 관계자 등과의 일반 접견을 이어갈 예정이나,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해 변호인단 등에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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