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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본 KSE와 1000만 달러 투자 협약

뉴시스

입력 2025.01.31 17:53

수정 2025.01.31 17:53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2030년까지 신축 화장품산업 성장·농산물 일본수출 확대 역할 기대
[도쿄=뉴시스]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31일 일본 도쿄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 본사에서 나승도(왼쪽)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1천만 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도쿄=뉴시스]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31일 일본 도쿄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 본사에서 나승도(왼쪽)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1천만 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1일 오후 일본 도쿄에 있는 종합물류기업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 본사에서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1000만 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올해 첫 외국기업 투자유치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나승도(요코하마 한국기업인연합회장)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박 지사는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한국과 일본의 이커머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관세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직접 관세청에 건의하는 등 획기적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진해신항을 거점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물류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특히 경남의 신선 농수산물과 다양한 상품을 일본 시장에 수출할 기회가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경남도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협약이 기업 투자 확대와 경제 성장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다.

투자 협약에 따라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2030년까지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에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신축 물류센터는 화장품산업 고객사들의 물류 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딸기와 파프리카 등 일본 수출 물류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육상, 해상, 항공 화물 운송과 창고 보관, 수출입 통관서비스,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1999년도 한국 진출 이후 서울에 물류센터를 개소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일본 수출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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