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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지난 시즌 스폰서십 효과 38% 증가한 '201억원' 기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1 08:40

수정 2025.11.01 10:00

핸드볼 H리그 경기 모습. 뉴스1
핸드볼 H리그 경기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핸드볼 H리그가 2024~2025시즌 후원사들의 스폰서십을 통해 200억원대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핸드볼연맹이 지난 30일 새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한 지난 시즌 H리그 후원사의 스폰서십 효과는 201억4301만원이었다.

스폰서십 효과 분석 전문 기업 더폴스타에 의뢰해 산출한 액수로 2023~2024시즌 대비 38%가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이 금액을 매체별 비율로 나누면 온라인 중계와 뉴스를 통한 효과가 55%, TV 중계와 뉴스를 통한 효과가 44.7% 등으로 나타났다.

관중도 전 시즌 대비 51% 증가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에는 3만8090명이었는데, 2024~2025시즌에는 5만7359명으로 51% 증가했다. 핸드볼연맹은 이 상승세를 2025~2026시즌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한 SOL 뱅크 핸드볼 H리그 2025~2026시즌'은 내달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두산과 SK 호크스 경기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