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에도 드리우고 있었다. 주방거리는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사들인 중고 가구·가전을 새로 개업하는 자영업자에게 저렴하게 파는 이른바 '땡처리 시장'이다. 그동안
[파이낸셜뉴스]정부가 올해 1·4분기에만 세수 부족으로 구멍 난 재정 45조원을 한국은행에게 빌려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부동산 시장 불황 여파로 예상보다 세금이 덜 걷힌 상태에서 연초 재정 집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부동산 임대소득이 총 22조3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소득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원을 넘겼고, 상위 10%의 총 소득은 10조원2448원인 것으로
[편집자주]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파이낸셜뉴스는 일상 뒷편의 숨겨진 문제들을 찾아 연속 보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현주소를 비춰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제작한 '2024 대한민국 보고서'가 10회를 마지막으로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중소기업들의 신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특화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번 돈으로 은행 이자조차 못 갚는' 한계 중소기업에 내준 대출액이 2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이 본격적으
[파이낸셜뉴스] 없는 살림에도 부양책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부담은 고스란히 '먹고 살기'가 가능한 중산층에 몰리고 있다. 임시로 도입했던 기업 대상 투자세액공제는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고, 금융 투자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총급여(연봉) 상위 0.1%에 속하는 직장인들은 평균 14억원 가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의 평균 4억6268만원보다 3배 가량 많았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파이낸셜뉴스]세수 부족에 허덕인 정부가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117조원이 넘는 돈을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이자 비용만 1506억원을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한중 경제장관 회의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재정준칙 도입과 함께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후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은행권 횡재세 부과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차별적 추가 과세'라며 자발적 사회 기여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법인세율의 개편의지를 내비쳤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