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 심의 보류

뉴스1

입력 2024.05.09 07:34

수정 2024.05.09 07:34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학생 40여 명이 지난 3월27일 춘천 강원대병원 암센터 입구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현장간담회 시간에 맞춰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2024.3.27/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학생 40여 명이 지난 3월27일 춘천 강원대병원 암센터 입구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현장간담회 시간에 맞춰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2024.3.27/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학교가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따른 의대 증원 학칙 개정 논의를 중단했다.

9일 강원대 등에 따르면 강원대는 전날 대학평의원회를 개최했으나 의대 증원 학칙 개정 안건은 심의를 보류했다.

강원대는 기존 49명이던 의대 정원을 132명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내년도 한해서만 입학 정원을 증원분(83명)의 50%가량 줄인 42명을 모집할 예정이었다.


대학 측은 법원을 판단을 지켜보고 추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를 심리하고 있는 서울고법은 10일까지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을 정한 근거를 요구했다. 또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 전까지 정원 최종 승인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강원대는 현재 공식 입장을 내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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