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컴스토리지 해외사업 활기

      2000.06.12 04:38   수정 : 2014.11.07 14:17기사원문

컴퓨터 저장장치 제조회사인 넷컴스토리지는 12일 미국, 유럽등 해외사업에 투자를 확대, 해외부분에서만 내년 200억원, 2002년 400억원, 2003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컴스토리지 관계자는 올해 R&D부문에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중 60억원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컴스토리지는 현재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중에 있으며 개발인력 15명을 포함, 약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미국내 타깃시장은 최근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ISP, ASP분야의 e-비즈니스 업체들이다.


넷컴스토리지 조승용사장은 “내년부터 제품을 해외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미국을 비롯 북미, 유럽시장 판매를 위해 추가로 24억원을 들여 마케팅 및 판매전담 조직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컴스토리지는 1/4분기중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나 급증한 11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는데 올해 목표로 잡은 매출액 51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규 jk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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