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첨단 무기 아직 손도 안댔다…더 오래 저항할 수 있어" '거의 전부 무력화…미사일 보유량 줄어' 트럼프 발언에 반박 혁명수비대 "'진정한 약속 4' 16번째 작전 개시" 선포 0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 발사 훈련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AKR20260304007200079_01_i_P4.jpg Y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나흘째 무력 보복을 이어가고 있는 이란이 아직 첨단 무기는 쓰지도 않았다며 강력한 저항 의지를 표명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레자 탈라에이-니크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적들이 선포한 전쟁 계획보다 더 오래 방어하고 공격적 방어를 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가진 첨단 무기와 장비를 처음 며칠 만에 모두 전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국방부의 이날 발언은 자신들의 전력이 급격히 무력화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는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0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 자리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 자리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 AKR20260304007200079_02_i_P4.jpg N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 자리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그들은 해군이 없으며, 해군은 무력화됐다. 공군도 무력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 탐지 능력도 무력화됐고 레이더도 무력화됐다. 거의 모든 것이 무력화됐다"며 "그래서 어떻게 되어야 할지 봐야겠지만, 우리는 매우 잘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들의 미사일 보유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대사관을 공격하는 등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세에 맞서 보복 이란·이스라엘 우리 국민 23명·66명 무사 대피…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이집트 각각 도착(종합) 3차 세계대전? 이란의 광역 도발과 확전의 조건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이수 중앙당 공관위원장, 17개 시·도당 공관위원장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기준과 원칙을 논의한다. 중앙당을 비롯해 시도당도 공천 작업에 들어간 만큼, 당이 세운 공천 원칙을 확인하고 공천 관리를 엄정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회의다. 한편 민주당은 4월 20일 이전까지 모든 선거구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6·3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에 투표' 46.9%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 31.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여파로 국내 증시가 혼돈에 빠진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역시 극단적인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거래를 마쳤다. 낙폭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하락률 기준으로도 역대 14위에 해당하는 큰 폭의 하락장이었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철저한 섹터 차별화가 연출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를 등에 업은 LIG넥스원(29.86%), 한화시스템(29.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83%), 현대로템(8.03%) 등 방산주와 에쓰오일(28.45%)을 비롯한 정유·해운주는 일제히 급등세를 시현했다. 반면 국제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한진칼(-12.67%), 대한항공(-10.32%), 제주항공(-7.72%) 등 항공·여행 섹터의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극단적 장세는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등 투자자들의 반응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전쟁 수혜주에 탑승해 수익을 낸 투자자들은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익명의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주식 참 쉽다. 이번 달은 반도체를 모두 처분하고 방산과 정유주만 담으면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쏘아 올린 공에 방산주 곧 상한가 간다", "아침에 이익 실현했는데 내일 또 오를 것 같아 다시 들어가도 되겠느냐"며 추격 매수를 저울질하는 글도 줄을 이었다. "방산주를 안 산 내 머리를 내려치고 싶다. 조선주라도 들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라는 부러움 섞인 탄식도 이어졌다. 반면 예기치 못한 날벼락을 맞은 대형주 투자자들의 자조 섞인 한탄을 자아냈다. 익명의 한 투자자는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른다. 주식 피곤해서 못 하겠다"는 푸념을 넘어, 한 누리꾼은 "내가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를 사니 전쟁이 났다. 내가 유럽 증시에 들어가면 3차 대전도 발생할 것"이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공포 심리가 빚 중동 리스크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상향…"AI 메모리 호황 지속"
【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3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란그란비아 메인 전시관인 3홀에 자리를 잡은 아너,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업체 전시관에는 혁신 제품·기술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너는 전시관 곳곳을 로봇으로 꾸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 전시관 맞은편에 전시 공간을 차리며 자사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락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빌리버(Believer)' 음악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이 리드미컬하게 춤을 추자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바둑 두는 로봇, 가위바위보를 하는 로봇, 악수하는 로봇 등 사용자와 상호 작용을 강화한 로봇들도 대거 전시됐다. 그 중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단연 '로봇폰'이었다. 스마트폰 상단에 돌출된 형태의 로봇팔에는 네모난 모양의 2000만화소 카메라가 360도로 회전하며 주위에 몰려든 관람객들을 촬영했다. 로봇폰에 내장된 AI가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 감지해 사용자를 따라다녔다. 아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인 MWC 무대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는 단연 중국이었다. 참가국 중 가장 많은 350여개 기업이 참가한 중국은 인공지능(AI)이 물리적 노동에 적용되는 '피지컬AI',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탑재된 AI 등 한층 정교해진 AI 기술력을 선보였다. 더 이상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 우위를 앞세워 프리미엄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었다. 차이나모바일은 딤섬 등을 요리하는 로봇, 사용자에게 서빙하는 로봇 등 4대의 로봇이 운영하는 '로봇 레스토랑' 콘셉트로 전시관을 차렸다. 태블릿으로 주문을 선택하면 로봇들이 쟁반 위로 만두 접시를 올리고, 컵에 차를 따랐다.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는 "전 세대 로봇은 차를 흘리거나 하는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실수하는 일이 없다"며 "사람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로봇"…'메탈 칼라' 시대가 온다 스마트폰 이어 車까지 위성통화…판 커지는 글로벌 위성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