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호르무즈 개방·종전 먼저, 핵 추후 논의' 美에 제안" '양측 이견 첨예한 핵 협상 미루자' 제안…美 반응은 불확실 트럼프, 27일 백악관 상황실 회의서 이란문제 논의 0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60316) -- TEHRAN, March 16, 2026 (Xinhua) -- Iran's Foreign Minister Seyed Abbas Araghchi speaks at a weekly news conference in Tehran, Iran, on March 16, 2026. Araghchi said Monday that Tehran has neither sought a ceasefire nor negoti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rejecting U.S. claims that it requested a truce. Speaking later at a weekly news conference in Tehran, Araghchi said that any end to the conflict must ensure that attacks on Iran are not repeated. (Xinhua/Shadati) PXI20260316039101009_P4.jpg Y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추후 핵 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전했다. 양측의 이견이 첨예한 핵 문제는 일단 뒤로 미루고, 해역 개방과 봉쇄 해제 등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합의해 교착 상태를 타개하자는 취지다. 이란은 파키스탄 측 중재자들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을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미 행정부 관계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이 악시오스에 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측이 해상 통제를 해제 파키스탄 봉쇄 해제... 美·이란 2차 협상 당분간 없을듯 미·이란, 버티기 경쟁…"'전쟁도 평화도 아닌' 교착 장기화"

  • "약이랑 파스를 넉넉하게 사둘 계획이에요." 서울 서대문구 주민 박모씨(68)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일정만 기다려왔다. 무릎 통증으로 장시간 근무가 어려운 데다 물가 상승까지 겹치며 생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에겐 혈압·당뇨 등 약값으로 매달 지출하는 5만원도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박씨는 이날 지역 주민센터에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신청하며 "생활이 여의치 않지만 당분간 약값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7일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되자, 주민센터 인근은 지원금을 받으려는 주민 발길이 이어졌다. 자영업자들은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경기 부양책 마련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지원금은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 국민 70%에 지급되며 1인당 10~6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팍팍한 살림살이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마포구 주민 윤모씨(72)는 "요즘 채솟값도 너무 많이 올라서 반찬을 제대로 챙겨 먹은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면서 "그간 장바구니에 무엇을 담기 쉽지 않았는데 한동안 좀 나아질 거 같다"고 밝혔다. 5부제 신청인 줄 모르고 방문하는 등 혼선도 나타났다. 오는 30일까지는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날에 맞춰 신청하는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었다. 서울 마포구 주민 이모씨(82)는 "오늘부터 신청받는다는 말만 듣고 왔는데 헛걸음했다"면서 "5부제인 거를 전혀 몰랐고 44년생이라 목요일에 다시 와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며 인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인근에서 전집을 운영하는 이모씨(35)는 "이전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민생회복 소비쿠 "생계 유지에 숨통 트여"…고유가 지원금 신청 첫날 '오픈런' "내 차례 아냐?" 고유가지원금 첫날 '요일제'혼선에 헛걸음 속출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행사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쓴 '선언문'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자신을 성범죄자로 묘사한 해당 문건이 "정신 나간 사람의 헛소리"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총격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31)이 작성한 선언문에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앨런은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WHCA 행사장에 총을 들고 진입하려다 보안 검색 구역에서 총을 쐈다. 그는 범행 10분 전에 문제의 선언문을 가족들에게 e메일로 보냈다. 앨런은 선언문에서 트럼프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나는 더는 소아성애자, 성폭행범, 반역자가 그의 범죄로 내 손을 더럽히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정부 관료들: 그들이 표적이다. 우선순위는 고위직부터"라고 적었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 전부터 2019년 옥중에서 사망한 미성년자 성착취범 및 성범죄 브로커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트럼프는 진행자가 앨런의 e메일에 등장한 해당 표현을 읽으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말을 끊었다. 그는 "나는 성폭행범이 아니고 소아성애자도 아니다"며 이를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의 헛소리"라고 일축한 뒤 "나는 완전히 무혐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진행자가 '소아성애자' 등 앨런이 사용한 표현을 공개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대로 읽었다고 비난한 뒤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당신은 수치스러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는 "'당신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이 엡스타인이나 다른 사건에 연루됐다"고 했다. 이는 엡스타인 사건에 연루된 민주당 인사들이 많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트럼프는 이번 총격에 대해 "우리는 미친 세상에 살고 있다"면서 "20년, 40년, 100년, 200년, 500년 전을 돌아봐도 이런 일은 항상 있어 왔다. 예전보다 지금이 더 심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증오 발언은 훨씬 더 위험하다. 美만찬 총격 현장서 포착된 모습…모피·보타이 메고 와인병 싹쓸이 [영상] 트럼프 만찬 총격 "조작됐다"…음모론, X서 30만건 넘게 퍼졌다

  •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이 27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29일 하 수석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향신문은 여권 핵심 관계자가 이날 "하 수석이 오늘 부산 북갑 출마 의사를 밝히고, 청와대에 사의를 표할 예정"이라며 "내일 사표에 대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번 주 중반에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사실을 전했다. 하 수석의 청와대 마지막 일정은 이날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하는 일정에 배석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거취를 정리하고 출마 입장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하 수석은 하루 전 서울 시내에서 2시간가량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나 출마를 논의했다. 정 대표가 적극적으로 출마를 설득했고 하 수석도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은수 대변인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하 수석과 전 대변인의 인재영입식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점은 연휴 시작 전인 29~30일으로 내다봤다. 하 수석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보수 진영에서 무소속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민주당은 하 수석의 출마를 총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경기지사 판 흔드나…조응천 출마로 3자 구도·보수 단일화 변수 부상 '김부겸vs추경호'…막오른 대구시장 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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