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토지 8만7 000평공급

      2000.06.13 04:38   수정 : 2014.11.07 14:17기사원문

한국토지공사는 분당신도시 등 수도권 8개 택지지구에서 주상복합용 토지 124필지 8만7,000평을 오는 21일부터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분당신도시에선 노른자위 상권인 백궁역세권에 주상복합건물 건설용지 9필지와 주유소용지 1필지,자동차정류장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예정가는 주상복합용지가 평당 500만∼700만원,주유소용지 600만원,자동차정류장용지는 200만∼300만원 정도다.건물 층고는 17∼20층으로 제한된다.

의정부에선 송산,민락 등 2개지구에서 아파트용지 2필지,단독택지(평당 200만원) 18필지,상가용지(300만원) 14필지 를 분양한다. 남양주 창현지구에선 평당 160만원짜리 단독택지 9필지,360만원짜리 근린상업용지 1필지가 나온다.

고양시에선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가용지 19필지,업무용지 6필지,유치원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특히 화정역세권에 위치한 상업용지 3필지는 주상복합건물 건축이 가능,임대사업자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이밖에 통일동산지구에선 전원형단독택지 6필지,상가용지 1필지,남북한상품판매시설 8필지,숙박시설 2필지,파주출판문화단지에선 상업.업무용지 24필지가 각각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분당신도시 역세권 용지는 2년까지,기타지역은 지구 및 금액규모에 따라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나눠 낼 수 있다.매입금의 70%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분당은 21∼22일까지,이 외지역은 22∼27일까지 각각 입찰 신청하면 된다.

/정훈식 poongnu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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