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삼성차이나 ,시큐아이닷컴과 제휴 중국 인터넷시장 공략

      2000.06.25 04:42   수정 : 2014.11.07 14:14기사원문

삼성의 이건희회장의 장남 이재용씨가 최대주주인 e―삼성이 중화권 정보보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은 e―삼성의 자회사인 e―삼성 차이나가 24일 종합정보보안회사인 시큐아이닷컴(www.secui.com)과 중국 홍콩 대만지역의 정보보안사업을 공동추진키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증시에 상장을 전제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했다.

e―삼성차이나는 시큐아이닷컴이 중화지역에 종합적인 정보보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장조사와 합작 파트너 선정,현지마케팅,각국에 적합한 표준화된 회계시스템 제공 등 영업기반 구축을 전담한다.시큐아이닷컴은 이를 기반으로 바이러스 원격차단서비스인 ‘바이프리’와 미국 산호세 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중인 침입탐지시스템,네트워크관리시스템의 판매를 맡기로 했다.

e―삼성 차이나의 강효진대표는 “시큐아이닷컴과 제휴를 통해 향후 국내의 다른 인터넷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중국진출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내 인터넷사업의 국제화에 교량역할을 하게될 것” 이라고 시큐아이닷컴과의 제휴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앞서 양사는 지난 19∼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한?^중 정보통신 페어에 함께 참여했으며,시큐아이닷컴은 이기간 바이프리와 인증 설류션 트러스트프로 생산판매와 관련한 10건의 합작 제의를 중국 보안회사들로부터 받은 바 있다.한편 중국의 인터넷사업은 최근 가입자 1000만명,웹사이트 1만5000개를 돌파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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