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다임러의 최고 책임자들과 일문 일답

      2000.06.26 04:42   수정 : 2014.11.07 14:12기사원문

-현대와 다임러의 대우차 공동입찰에 대한 현대차의 독점 논란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계안 현대차 사장)독점 문제는 경영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논란을 피할 수 있다고 본다.공정거래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임러측과 협의해 다임러측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현대차가 참여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다임러측이 현대차 지분의 추가 매입하나.

▲(에크하르트 코르테스 다임러 기획조정실 사장)제휴관계가 성공하고 전적으로 계속 함께 일하느냐에 달렸다.

-대우차 공동인수 뒤의 경영 전략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대우차 입찰은 양사의 제휴의 시작에 불과하고 인수 뒤에도 다임러가 지분이 현대차보다 더 많은 대주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대우차 인수 뒤 다임러가 대우차의 40% 이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경영권 행사에 대한 생각은 .

▲(디터 제체 다임러 상용차 사장)인수 뒤 경영권에 대한 추측은 아직 성급하다.

-현대와 다임러의 대우차 공동입찰에 실패하게 되면 양사의 전략적 제휴관계는.

▲(디터 제체 사장) “대우차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현대와 맺은 전략적 제휴관계에는 변함이 없다.


-현대차의 전문경영인으로서 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정몽구 회장)겸허한 마음으로 자동차 사업 계속할 의사를 분명히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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