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초특급대우 선생님'

      2000.07.16 04:48   수정 : 2014.11.07 13:51기사원문

올 미LPGA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박지은(21)이 초특급 대우를 받고 골프클리닉에 참가한다.

박지은은 17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 일리노이주 리버티빌의 메리트GC에서 아더 앤더슨 컨설팅이 주최하는 골프클리닉에 1만달러를 받고 참가,장타를 선보인다.

이 클리닉에는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올시즌 네이플스메모리얼 우승자인 낸시 스크랜튼이 함께 참가,주니어와 아마추어골퍼들을 대상으로 스윙을 지도한다.

박지은은 이날 2시간동안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메리트GC 4개홀을 돌며 클리닉과 시범라운드를 갖는다. 또 30분간 질의 응답 시간도 잡혀 있다.


단 2시간 동안 클리닉에 초청료 1만달러는 초특급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의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부친 박수남씨는 “지은이가 그린스닷컴 우승 직전인 지난 5월말 IMG를 통해 이 클리닉 초청을 받고 참가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여러 곳에서 프로암 등 많은 이벤트를 만들어 초청장을 보내 왔으나 투어가 우선인 만큼 정중히 거절했으나 이 클리닉은 US오픈이 열리는 코스에서 열려 이를 승낙했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박지은(사진)이 17일 초특급 대우를 받고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메리트GC에서 골프클리릭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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