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세 전환…천룡CC눈길
2000.08.06 04:53
수정 : 2014.11.07 13:29기사원문
8월 첫째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여름 휴가철로 매도·매수가 감소,약 보합세로 돌아섰다.
주 초반 국내 최고액 레이크사이드CC가 5억원대에 다시 진입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후반에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간 내림세를 보였다. 로얄,서서울,광릉CC 등은 코스를 새롭게 개보수한데 힘입어 6000만원대로 진입했다.
고가 회원권 거래는 화산(3억2000만원),아시아나(2억7500만원),레이크힐스CC(2억원) 등의 매수가 되살아나면서 소폭상승했으나 강북의 명문인 서울CC(1억7800만원)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원(2억4700만원),코리아주주(1억9800만원),은화삼(1억7500만원),신안CC(2억5000만원) 등은 지속적으로 이어진 매도 물량으로 약 보합세로 첫 주간을 마감했다.
중가의 골프장에서 자유(7000만원),88(8200만원),태영CC(1억2500만원) 등은 상승세를 탄 반면 한성(4750만원),관악CC(4600만원)는 주춤한 상태.
저가대 회원권 중 안성CC(2500만원)의 상승이 돋보였고 그외 골프장은 보합세로 끝났다.
추가분양 골프장 중 눈길이 가는 곳은 천룡CC(개인1억5000만원)로 30구좌를 모집 중이다. 이 골프장은 노부킹 제도와 회원 2인 플레이도 가능하며 올 가을 골프장 내에 최고급 호텔수준 객실 30실규모(골프텔)를 완공한다.
이번주는 막바지 휴가로 거래가 침체,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김좌훈(엘리트레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