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민주화운동 심의위원 위촉장 외

      2000.08.09 04:54   수정 : 2014.11.07 13:25기사원문

▲김대통령, 민주화운동 심의위원 위촉장
김대중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우정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사장 등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심의 위원들이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의 명예회복,보상금 심의,장애등급 판정 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정부가 추천한 이이사장을 비롯해 김상근 목사,최학래 한겨레신문 사장,국회의장 추천의 김경동 서울대 교수,김정기 방송위원장,백화종 국민일보 전무 그리고 대법원장추천의 김철수 탐라대 총장,박승서 변호사,조준희 변호사 등 9명이다.

▲北에 ARF회의 참석 권유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에 북한 대표단을 파견해줄 것을 북한 백남순 외무상에게 권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오전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팍스 코리아나 21 연구원’ 초청으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외교방향’이라는 제목의 조찬강연에서 지난달 ARF 회의 때 이같이 제의하고,북한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여하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협력사업에 동참할 것을 아울러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백남순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방북시 논의된 미사일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다음달 유엔 밀레니엄 총회 때 다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일 386의원 서울서 토론회

한국과 일본의 소장·신진 정치인들이 10∼11일서울에서 토론회를 갖고 한·일관계와 정치개혁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중진의원중심의 한·일의원 연맹을 벗어난 새로운 의원교류의 틀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새천년의 정치적 비전 모색을 위한 한·일 386 정치인의 만남’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민주당 김민석·추미애·장성민·김성호·함승희 의원 등 6명이, 일본측에선 자민당 야마모토 이치타,노다 세이코,고노 타로,오무라 히데아키 의원 등 42∼37세의 젊은의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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