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순익호전…올 상반기 268억원

      2000.08.10 04:54   수정 : 2014.11.07 13:24기사원문

서울 도시가스의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실적을 뛰어 넘었다.
서울도시가스는 10일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상반기 순이익이 각각 4258억원과 268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25.6%와 48.4%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매출인 5371억원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며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226억원을 넘어섰다.
경상이익과 영업이익도 385억원과 344억원으로 지난해의 351억원과 290억원을 웃돌았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7,8월이 난방을 하지 않는 하한기이기 때문에 가스업계의 실적은 상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반기 실적이 지난해 실적을 가볍게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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