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이사장에 박종섭씨

      2000.08.18 04:56   수정 : 2014.11.07 13:17기사원문


현대정보기술은 정몽헌 아산이사회 의장의 사임으로 공석중인 이사회 의장에 현대전자 박종섭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전자의 이사회 의장이기도 한 박종섭 신임의장은 현재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인 맥스터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e비즈니스 벤처기업인 바이어도어사의 사외이사로도 활약하고 있다.박의장은 취임하자마자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현재 2명인 사외이사를 4명으로 늘릴 것을 제안해 조만간 이사회 멤버가 7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새로 영입할 사외이사들은 벤처와 e비즈니스 등에 정통한 국내외 전문가 중에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이사회 내부 조직인 인사소위원회·감사위원회·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감사위원장에 김효석이사,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장에 전주식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 hjjojo@fnnews.com 조형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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