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항명 3인방 20일 귀국
2000.08.21 04:57
수정 : 2014.11.07 13:15기사원문
국회법 파동을 둘러싼 여야 대치속에 미국으로 출국했던 강운태 이강래 정범구 의원 등 이른바 민주당 ‘항명 3인방’이 20일 오후 귀국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국경위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서울 목동 서영훈 대표 자택을 방문,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사과를 표명했다.
이에따라 당지도부는 조만간 공식회의를 열어 세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나 ‘항명 파문’이 다시 증폭될 것을 우려, 가벼운 정도의 징계선에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