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9월물 3.55P 하락

      2000.08.23 04:58   수정 : 2014.11.07 13:12기사원문

9월물 선물가격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매로 전환함에 따라 전일대비 3.55포인트 하락한 90.90으로 마감됐다.

23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은 전일대비 0.45 포인트 내린 94.00에 거래를 시작한 후 낙폭을 줄여 94.30선까지 회복했으나 외국인과 개인들이 전매도와 신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세를 계속하다 결국 90.90으로 장을 마쳤다. 그동안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인 91.00대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힘없이 무너진 모습이었다.

선물쪽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고평가된 시장 베이시스도 축소돼 시장베이시스는 22일보다 크게 줄어든 0.03을 기록했다.

이 날 총거래량은 8만1811계약이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601계약, 2778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투자가 2815계약,투신 2767계약, 증권 1156계약, 은행 848계약 등을 순매수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큰 폭으로 올랐다.

행사가격 92.5풋옵션은 전일대비 1.30포인트 상승, 4.40에 장을 마쳤으며 95.0풋옵션도 6.05로 마감해 전일대비 1.75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92.5와 95.0콜옵션은 전일대비 1.70과 1.13포인트가 하락하면서 2.90과 2.07로 장을 마감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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