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DR 물량·가격… 산업은행 29일 결정

      2000.09.28 05:07   수정 : 2014.11.07 12:44기사원문

산업은행은 포항제철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 물량과 가격이 29일 오전(한국시간) 결정된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28일 “현재 뉴욕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문물량(북빌딩)을 받고 있는 중이며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중 북빌딩을 마치고 가격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DR 발행은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6.84%를 전량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만일 가격이 기대에 못미칠 경우 발행 물량을 줄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는 포철의 기존 주식(1주=4DR)은 지난 27일 8만4300원으로 마감, 27일자 국내종가 8만6000원을 약간 밑돌았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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