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급 승진인사 92명 단행
2000.10.26 05:15
수정 : 2014.11.07 12:21기사원문
국방부는 25일 오현구 육본기획관리 참모부장(육사 26기)과 김충배 3사교장(육사26기)을 각각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으로 임명하는 등 육·해·공군 장성 92명에 대해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국방대총장에는 서종표 6군단장(육사25기·중장)이, 육군 군수사령관에는 정중민 1군단장(육사25기·중장) 이 각각 보임될 예정이다.
육군에서는 또 김태영 국방부정책기획국차장(육사29기)을 포함해 10명이 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에 임명되고 이상돈 육본공병감(육사27기) 등 3명이 소장으로 직위진급, 병과장 및 전문직으로 보직을 받게 된다.
해군에서는 이상필 해군대총장(해사26기) 등 4명이, 공군은 배창식 제11전투비행단장(공사21기) 등 3명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또 준장진급 예정자는 육군 52명, 해군 10명, 공군 8명으로, 이들은 내년도 인력운영을 고려해 진급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도덕성 등을 우선 고려하고 군 정보화·과학화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특히 화합·단결을 위해 지역·출신별 균형선발도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