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키스탄 7-0 대파

      2000.11.16 05:21   수정 : 2014.11.07 12:04기사원문

한국이 제32회 아시아청소년축구(19세이하) 선수권대회에서 ‘복병’ 파키스탄을 대파하고 기분좋은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이란 테헤란의 시루디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조재진(중대부고),김병채(안양·이상 2골) 등이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파키스탄을 7-0으로 크게 물리쳤다.

이틀전 예선 첫 경기에서 졸전끝에 중국에 0-1로 져 덜미를 잡혔던 한국은 이날 당초 목표대로 대량득점에 성공,1차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4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아랍에미리트를 2-1로 이겨 파란을 일으켰던 파키스탄도 1승1패가 됐다.

한국은 19일 오후 9시 아랍에미리트와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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