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판매레이스 예감좋다…60여일만에 100대 계약
2001.01.16 05:39
수정 : 2014.11.07 16:35기사원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 국내판매가 급증세를 타고 있어 올해 ‘일본차 열풍’이 일 조짐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6일 국내 판매를 개시한 지 60여일만에 렉서스 4개 모델의 계약이 총 1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총 판매목표 900대의 10%를 웃도는 것으로 업계는 렉서스의 한국시장 진출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서울의 렉서스 D&T, 렉서스 SK, 부산의 렉서스 K 등 3개 딜러를 통해 최고급 대형 세단 LS 430, 고성능 프레스티지 세단 GS300, 인텔리전트 세단 IS200, 고급 4륜 구동 RX300 등 4개 모델을 판매중이다.
야스노 히데아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현재까지의 판매 상황으로 볼 때 올해 판매목표인 900대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이처럼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세계적인 품질과 서비스로 한국 시장과 고객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렉서스의 미국시장 판매대수는 지난 99년보다 10.8% 증가한 20만6037대로 경쟁이 치열한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대수 1위에 올랐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