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넷 호텔네트워크 사업 진출
2001.09.11 06:44
수정 : 2014.11.07 12:44기사원문
유료 TV 및 웹TV 전문업체인 한국인 소유 다국적 기업 매지넷은 국내 호텔네크워크 구축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야후코리아·컴팩코리아와 ‘호텔정보개성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서울 태평로 서울프라자호텔을 대상으로 시스템 첫 설치에 들어갔다.
매지넷은 이번 서울프라자호텔에 적용할 시스템은 야후코리아의 포탈 솔루션을 이용한 개별화 중앙통제시스템인 ‘아이리스’로, 기존 인터넷 정보화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원 클릭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 솔루션은 각 호텔의 성향에 맞춘 콘텐츠는 물론, 투숙객과 호텔 관계자에게 정보와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브라우저 스크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또 ‘어바웃 코리아’라는 콘텐츠를 별도로 구성해 관광객이 호텔 객실에서 모니터를 클릭하면 국내 정보와 주변 유명업소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매지넷은 서울프라자호텔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컴팩코리아로부터 PC서버 12대와 노트북 컴퓨터 220대를 공급받았다.
이 회사 이국진 사장은 “매지넷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호텔 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빠른시일내에 서울로 옮길 방침”이라고 말했다.(02)2187-6188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