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메뉴 확대” CJ푸드 시스템

      2003.06.01 09:36   수정 : 2014.11.07 17:30기사원문

CJ푸드시스템이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크게 늘리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4∼5일 자사가 운영하는 315개 급식사업장에 상추와 청경채, 치커리, 오이 등의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인다. CJ는 이와 관련, 예산을 올해 15억원 규모로 책정하고 내년에는 50억원대로 확대해 전체 급식장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 평창군에 하루 처리량 30t 규모의 새로운 친환경농산물 전용 전처리센터를 건설,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급식업체 대부분은 가격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미한 수준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CJ는 지난해 1월 경기 광주시 소재 초월영농조합과 친환경농산물 공급계약을 맺고 현재 92개 중·고교 및 227개 산업체 급식사업장에 메뉴를 제공중이다.


한편, CJ는 2일 서울 중림동에서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전시회를 갖고 계약재배 품목을 중심으로 급식사업장에 공급할 20여가지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인다.

/ lsk239@fnnews.com 이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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