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연극 外

      2004.01.08 10:36   수정 : 2014.11.07 22:25기사원문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서울시향 신년음악회/1.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상임지휘자 계약 해지 사태로 시끄러운 서울시향의 새해 첫 연주회. 최근 오페라 ‘라보엠’ 무대에 섰던 테너 배재철, 소프라노 이정애가 출연해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1만5000∼3만원/(02)399-1741

◆오페레타 박쥐/1.9∼11/올림픽공원 올림픽홀/뉴서울오페라단이 펼치는 올림픽홀 새해 첫 공연. 요한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해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지휘 신동렬, 연출 김홍승. 2만∼15만원/(02)3431-3460

◆금난새와 함께 여는 2004년/1.10/예술의전당 콘서트홀/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공’ 중 ‘타타르인의 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엄선했다. 1만5000∼4만원/(02)751-9606

◆닝 캄 바이올린 독주회/1.12/호암아트홀/지난 200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소 주목받기 시작한 싱가포르 출신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닝 캄의 내한무대. 슈베르트의 ‘론도 나단조’, 베토벤의 ‘소나타 작품 96’ 등을 연주한다. 3만∼4만원/(02)751-9606

◆비엔나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15/예술의전당 콘서트홀/한국 최고의 하피스트 곽정과 비엔나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신년무대.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중 ‘남국의 장미’ 등 오스트리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주로 선곡됐다.
3만∼9만원/(02)541-6234

◆이무지치 내한공연/1.17∼18/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적인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의 아홉번째 내한공연.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보케리니의 ‘게르만 춤곡’, 레스피기의 ‘시칠리아나’ 등을 들려준다. 2만∼10만원/(02)789-3715

◆강동석과 친구들/1.18/호암아트홀/호암아트홀이 펼치는 신년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비롯해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김영호,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이 출연해 슈베르트의 ‘현악 3중주 B플랫장조’,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주’ 등을 연주한다. 5만원/(02)751-9606
□연극·뮤지컬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캣츠/12.2∼2.15/잠실종합운동장 빅톱시어터/‘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등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캣츠’ 앙코르 공연. RUG·설앤컴퍼니·CJ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3만∼12만원/(02)501-7888

◆풀 몬티/12.6∼1.18/한전아츠풀센터/지난 98년 국내에도 개봉된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탤런트 변우민, 개그맨 임하룡 등이 스트립쇼를 감행하는 실업자로 등장한다. 3만∼7만원/(02)3141-8425

◆넌센스 잼보리/12.9∼/연강홀/지난 91년 국내 초연 이후 10여년간 최다공연, 최다관객동원 등의 흥행기록을 세운 작품.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임성민을 비롯해 탤런트 노현희 양희경, 영화배우 서태화 등이 출연한다. 3만5000∼5만5000원/(02)766-8551

◆댄서 에디슨/12.13∼1.18/팝콘하우스/춤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댄스 뮤지컬. 김건모 015B 신화 자우림 등 굵직한 콘서트를 기획한 두비콤의 첫 뮤지컬 작품. 가수 겸 작곡가 장호일, 대중음악 안무가 홍영주 등이 참여했다. 3만5000∼6만원/(02)6672-7540

◆메디슨 카운티의 추억/12.16∼2.1/산울림 소극장/메릴 스트립·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전세계 여성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만든 작품. 중견 연극배우 손숙이 여주인공 프란체스카 역을 맡았다. 1만5000∼3만원/(02)334-5915

◆버자이너 모놀로그/12.24∼1.18/제일화재 세실극장/연극배우 서주희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1인극. 70대 할머니에서부터 20대 커리어우먼의 입을 통해 여성의 몸에 대한 무지를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이브 엔슬러 극작. 2만5000∼3만5000원/(02)764-8760

◆지하철 1호선/1.3∼31/독일 그립스극단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록뮤지컬. 최근 새롭게 구성된 ‘2004년 1차팀’에 의해 공연된다. 채국희 김희원 장금준 이영미 박명훈 김희창 등 11명의 배우가 새롭게 참여했다. 연출 김민기. 1만7000∼2만8000원/(02)763-8233

◆어린이 난타/1.3∼2.1/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어린이 버전. 마법사들과 요리사들이 힘을 합쳐 맛있는 생일파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2만∼4만원/(02)721-7612

◆한씨연대기/1.8∼2.29/동숭아트센터 소극장/동숭아트센터와 문화창작집단 수다가 기획한 ‘연극열전’ 첫번째 작품. 지난 85년 연우무대에 의해 초연된 황석영 원작의 작품을 20년만에 재공연한다. 연출 김석만. 1만2000∼2만원/(02)762-0010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1.9∼25/아룽구지극장/극단 목화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펼치는 레퍼토리 공연. ‘심청전’에서 착안, 평범한 시민 정세명이 물질만능주의에 물든 세상에서 꿈을 잃고 상처받는 과정을 그렸다. 오태석 작·연출. 8000∼1만5000원/(02)745-3967

◆앙코르 이춘풍/1.13∼25/국립극장 마당놀이 전용텐트극장/여색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 이춘풍과 슬기로운 아내의 모습을 통해 당대 사회를 풍자한 작품. 걸쭉한 입담의 윤문식이 이춘풍으로 출연하며 김성녀가 춘풍처로, 재담꾼 김종엽이 해설자로 등장한다. 2만5000∼3만5000원/(02)747-5161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1.16∼2.8/코엑스 오디토리움/지난 2001년 국내 초연된 한·러합작 가족 서커스 뮤지컬. 고전 ‘백설공주’를 바탕으로 음악과 춤, 마술, 서커스 등을 더해 신나고 재미있게 재구성했다. 2만5000∼5만원/(02)566-1272

◆미워도 다시 한번/1.16∼2.22/리틀엔젤스 예술회관/TV드라마 ‘대장금’으로 인기를 얻은 양미경이 주연을 맡은 악극.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 패티김의 ‘초우’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 13곡을 주요 삽입곡으로 활용했다. 극본 이철향, 음악 최재광. 4만∼6만원/(02)766-8551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이야기/12.27∼1.25/국립극장 달오름극장/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어린이 창극. 판소리 ‘춘향가’를 토대로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볼거리와 리듬을 강화했다. 최연소·최장시간 판소리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김주리, ‘대장금’ 주제곡을 부른 백보현 등 소녀 명창들이 출연한다. 1만∼2만원/(02)2274-3507

◆신화를 삼킨 섬 천하대장군/1.9/리틀엔젤스 예술회관/실력파 안무가 김충한이 펼치는 창작무용 무대. 사회·경제적으로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신명의 의미를 묻는다. ‘인간의 섬’ ‘신의 섬’ ‘신화를 삼킨 섬’ 등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만∼3만원/(02)3446-6418

◆여기 심청이 있다-춤의 시각, 유랑의 심청/1.9∼11/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춘향과 더불어 한국적 상징의 하나로 각인된 ‘심청’의 갖가지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했다. 동해안 별신굿의 일종인 ‘심청굿’을 비롯해 여성농악단의 ‘뺑파막’, 강준섭과 유랑극단의 ‘황후막’ 등을 만날 수 있다. 1만5000∼2만5000원/(02)762-919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개그패밀리 콘서트/1.4∼11/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가수 신정환과 개그맨 유재석 송은이 김한석 홍록기 조혜련 김종석 등이 출연해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
4만5000원/(031)256-0599

◆유리상자 콘서트/1.10/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남성 두오 ‘유리상자’가 7집 앨범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콘서트. ‘노래를 불러 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주는 등 관객과 함께 하는 친밀한 무대를 꾸민다. 3만5000∼4만5000원/(031)235-0086

◆윤도현밴드의 컬러 오브 러브/1.17/성남실내체육관/라이브 무대를 통해 당당한 카리스마를 발휘해온 윤도현밴드의 지방순회 공연. 기존 히트곡 외에도 최근 사랑받고 있는 ‘자유’ ‘잊을께’ 등 그들만의 색깔이 담긴 신곡을 들려준다.
4만∼5만원/(031)235-0086

◆포스코 신년음악회/1.17/포스코 아트리움/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를 비롯해 재즈가수 나윤선, 아르헨티나 탱고 두오 ‘오리엔탱고’ 등이 출연해 새해 첫 공연을 펼친다. 무료/(02)3464-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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