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TEAC등 12社 “전자장비 지적재산권 침해”조사
2004.04.12 11:02
수정 : 2014.11.07 19:18기사원문
【워싱턴=교도연합】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개 자국 회사가 보유한 전자장비 관련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혐의로 일본의 TEAC을 비롯한 12개 회사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ITC의 이번 방침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조란과 자회사인 오크테크놀러지스가 이달초 미국의 1930년 관세법 337조에 의거, 이들 회사를 고소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조란과 오크는 12개 외국 회사 제품들이 DVD 플레이어 및 컴퓨터 저장장비에 사용되는 자사의 광디스크 통제 칩과 칩세트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회사 제품의 미국내 판매를 금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12개 회사에는 일본 TEAC의 미국 자회사인 TEAC 아메리카와 대만의 메디아텍, 중국의 장수신코전자그룹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