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4위 올라
2004.07.13 11:30
수정 : 2014.11.07 16:47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미국의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천이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해마다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역대 최고인 5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03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14.3% 늘어난 544억달러로 지난해 59위에서 5단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9년 207위에서 2000년 131위로 오른 뒤 2001년 92위, 2002년 10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전자부문에서 GE와 IBM 등에 이어 8위, 아시아 지역에서는 도요타 NTT 하타치 등에 이어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98위)도 10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SK(119위), LG전자(147위), 삼성생명(263위), 한국전력(265위), 한화(323위), 국민은행(357위), 포스코(361위), KT(406위), 삼성물산(493위) 등이 500대 기업으로 평가됐다.
10대 기업에는 월마트 BP 엑슨 로열더치셸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도요타 GE 토털(Total) 등이 선정됐다. 한편, 포천지는 별도의 섹션에서 성공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을 심도있게 다뤘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