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회사 발자취 한눈에”…사이버 사진자료실 공개

      2004.08.08 11:38   수정 : 2014.11.07 15:36기사원문

LG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창업정신을 상기시키고 도전의식을 불어넣기 위해 ‘사내 역사’ 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46년 역사를 담은 3만5000여장의 사진자료를 모아 ‘LG전자사이버 사진자료실’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공개했다.

고해상도로 디지털화한 사진자료실은 LG전자 임직원이면 사내 어디에서나 검색이 가능하다. LG전자 최초의 공장인 부산 연지동 공장의 1950년대 모습, 수출 1억달러 돌파 기념사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라디오와 흑백 TV 등 국내 전자산업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LG전자는 사진자료실 완성을 맞아 8월말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LG전자 3대사건 사진찾기, 사진자료실의 특정사진 찾기 등을 통해 최신 휴대폰과 MP3플레이어, 가족사진 촬영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LG전자는 회사 역사를 더 찾아내는 2단계 발굴작업도 벌이고 있다. 해외시장개척이나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와 성공사례들을 묶어 단행본으로 펴내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LG전자 홍보팀 김영수 부사장은 “사진자료실 오픈으로 임직원들이 LG전자가 한국 전자산업의 씨앗을 뿌린 회사라는 자부심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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