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 전문

      2004.12.21 12:18   수정 : 2014.11.07 11:10기사원문

이투스(www.etoos.com·대표 신송철)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 라인 교육 서비스 전문업체다. ‘누드교과서’ 출간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참고서 업체로 기반을 다진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온라인 교육 사업에 진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참고서 ‘누드 교과서’=지난 2000년 8월 설립된 이투스는 지난 2001년 출간된 ‘누드교과서’가 최단기간내 100만부 이상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 교육 출판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누드교과서’는 현재까지 300만부 이상 판매된 상태다. 교육출판 사업을 통해 콘텐츠 및 노하우를 쌓아온 이투스는 지난해부터는 입시전문 온라인 교육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현재까지 6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사업체로는 최근 코스닥에 등록한 메가스터디 등이 있다.

이투스는 맞춤식, 수준별 강의를 통한 차별화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강좌, 2008년부터 새로 시행될 입시제도를 준비해야 하는 예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신전문 강좌를 제공중이다. 또한 재수생들을 위한 특별 강좌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공부법 강의, 시사탐구, 언어 맞춤법 등의 기획특강은 수능강의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교육서비스 부문 가파른 성장=이투스는 올 5월 아비투스(www.abtoos.com)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오프라인을 통해 학습매니지먼트라는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투스M(www.etoosm.com)이란 중학생 대상 교육사이트를 오픈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투스는 설립 이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서비스 부문에서의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총 250억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에는 한국 고속성장기업 8위(동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95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50억원을 웃돌았으며 올해는 16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 강의사업만 놓고 봤을 때 진출 첫해인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9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내년에는 이투스M의 가세로 매출이 250억원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신송철 대표는 “현재 주력사업을 기존 교육 출판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교육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해가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는 2006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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