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후임 건교장관 7일께 인선 마무리”

      2005.04.01 12:48   수정 : 2014.11.07 19:44기사원문


청와대는 오는 7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행정자치부의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강동석 전 건교부 장관 후임 인선시기와 관련, “다음 주에나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음 주 목요일 인사추천회의에나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수석은 인선기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정치인, 관료 등 범주를 나눠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또 ‘지난번처럼 능력은 있는데 인사검증에 부담을 느껴 고사하는 사람은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누구에게도 제안한 바 없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건교부 장관 후보군을 5∼6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전 국세청장, 추병직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조우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 등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수석은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이달 10일 이전에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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