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전무 김진호씨,이사 김정준씨
2005.04.01 12:48
수정 : 2014.11.07 19:43기사원문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3월 퇴임한 이규 전무 후임으로 김진호 이사(57)를 선임한데 이어 김이사 후임으로 김정준 기획부장(55)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진호 신임 전무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지난 72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해 기획부장, 구매자금융부장, 해외경제연구소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김전무는 행내에서 친화력과 설득력을 갖춘 덕장 스타일의 임원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나 수출입은행의 대외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김정준 신임 이사는 경남 울주 출신으로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자카르타 현지법인 이사, 경협기금부장, 해외사업금융부장, 뉴욕사무소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기획부장을 맡고 있는 수출입은행의 기획통이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