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수지등 연말 개통
2005.04.07 12:49
수정 : 2014.11.07 19:30기사원문
건설교통부는 경기 성남시와 용인 서북부지역 등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대책 사업중 용인 신갈∼수지 등 3개 구간 총 연장 21.1㎞에 대한 건설공사가 올 연말 준공,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연말 개통되는 이들 3개의 광역도로는 수도권 남부지역을 삼각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신갈∼수지(6.3㎞)▲용인∼성남 분당(4.8㎞)▲용인 삼막곡∼동백지구(10㎞) 등이다. 이들 도로 건설에는 총 65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데 신갈∼수지는 용인시,삼막곡∼동백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용인∼분당은 토공이 각각 건설하고 있다.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용인 신갈지역에서 용인 수지 및 성남 분당 방향으로의 차량이동이 한결 수월해지는 등 이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특히 용인 동백지구의 경우 오는 2006년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번 도로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건교부는 수도권 남부광역교통망 사업중 핵심도로망인 용인 영덕∼서울 양재고속도로(총 연장 22.9㎞)는 2007년 말, 23번 국가지원지방도 용인시 풍덕천∼세곡동(17.5㎞)은 2008년 말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