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원천기술력 확보에 집중

우리 일상생활 어디에나 무수히 많은 다양한 컴퓨터가 존재하고 이들이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돼 개개인을 지원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혁명이 임박했다.

삼성SDS는 미래핵심 수종사업의 하나로 유비쿼터스 사업을 선정하고 전략마케팅실과 정보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해당 사업부문과 연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서비스 산업의 리더인 삼성SDS는 전자태그(RFID) 등 차세대 신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위에 ‘U-시티(City)’, ‘RFID’, ‘웹서비스’를 4대 핵심사업으로 선정, 이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연계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의 핵심은 원천기술의 확보다.

전자제품코드(EPC·Electronic Product Code) 네트워크와 RFID 미들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와 함께 핵심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한 임베디드 SW 사업과 기업간 연계 및 서비스형 사업을 위한 웹서비스 사업도 핵심사업의 하나로 설정해 놓은 상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성공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삼성SDS는 컨설팅, 개발능력 등에서 역량강화 및 혁신을 추진하고 다양한 선진 방법론 개발 및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SDS는 최근 KTF와 함께 디지털TV와 휴대폰 문자메시지(SMS) 및 멀티미디어메시지(MMS)를 주고받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한 통신·방송 융합서비스 제공과 사업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웹서비스상호운용성기구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SDS는 웹서비스 플랫폼 및 개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내시장의 웹서비스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