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2곳 지정

      2005.04.14 12:50   수정 : 2014.11.07 19:17기사원문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충북 제천시 강저지구와 경남 창원시 봉림2지구 등 2곳 28만5000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2곳에는 국민임대주택 3866가구를 포함해 총 6958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지구별 개발규모는 ▲제천 강저지구 28만5000평(국민임대 2450가구 포함 총 4830가구) ▲창원 봉림2지구 9만9000평(국민임대 1416가구 포함 2128가구) 등이다.

건교부는 올 연말까지 이들 2곳에 대한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06년 중 아파트 건설공사에 착수해 2007년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천 강저지구는 제천시청에서 남동측 1.2㎞ 떨어진 강제·영천·명지동 일원이다. 지구 남측에 5번국도 우회도로와 83번 국가지원지방도가 통과하고 동측 1.5㎞ 지점에 강저농공단지가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다.


창원 봉림2지구는 경남도청 및 창원시청으로부터 북서측으로 3.5㎞ 지점에 있고 남측에 3-2번 대로와 1-11번 중로가 통과해 교통여건이 좋다. 남측 4㎞ 지점에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건교부는 이들 2개 단지 모두 공원·녹지율 25% 정도를 확보하고 인근 녹지축과 연계된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주거단지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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