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주택정책,서민 상대로 사기행각”
2005.05.25 13:06
수정 : 2014.11.07 18:05기사원문
▲“정치·경제·교육 그 어떤 것도 과거 정부에 비해 좋아진게 없다. 가장 요란을 떨었던 부동산투기 문제도 가장 최악의 수준까지 왔다. 각종 비리가 터져나오는 것을 보면 이 정부를 계속 믿어야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계속해 터져 나오는 의혹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참여정부의 도덕성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으며 그 동안 권력형 비리로부터는 비교적 자유로워서 깨끗한 정치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최근 유감스럽게도 그러한 깨끗한 정부에 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있고 그 끝은 불신일 수밖에 없다며.(청와대 홈페이지 ID:jsi1106)
▲“정말 한심한 주택정책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무주택 서민들한테 내집을 마련해 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들을 상대로 엄청난 사기행각을 벌이는 정책이니.”=판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평당 100만원가량 높아진 평당 1000만원 안팎으로 정해지면서 시행자인 토지공사, 주택공사와 정부가 폭리를 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재정경제부 홈페이지 ID:나국민)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지는군요. 말도 안되는 입법을 한다 하고 젊은 패기로 열심히 할 것 같았던 분들이 각종 사건에 연루되고 이제는 열린우리당을 지지하지 않으렵니다. 한번 속고 두번 속았으면 됐지요.”=민주당 시절부터 열린우리당을 지지했고 대통령 탄핵사건 때 현 통일부 장관인 정동영 장관이 울부짖는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총선 때 제1여당이 되었을 때 마음속으로 좋아했지만 최근 각종 비리를 보면서 열린우리당에 대한 마음이 떠났다며.(열린우리당 홈페이지 ID:시민)
▲“이동통신사들과 KT의 부도덕함은 웬만한 기업들이 따라가기 힘들죠. 1000억원은 이들에게 껌값입니다. 공정위는 장난치지 마세요. 벌금이 너무 약합니다. 1000억원 정도의 세금을 내는 것은 방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단 걸 알면서 왜그러는지요.”=KT와 하나로 텔레콤이 지난 2년 동안 서로 짜고 시내전화 요금을 올려온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양사가 데이콤과 함께 피시방 전용회선 요금도 담합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3개 유선통신사업자에 대해 1000억원이 훨씬 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하자 이는 너무 약하다며.(네이버뉴스 ID:kamagi)
▲“자기 자리에서 묵묵이 일하는 당신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발 정치인들처럼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정계·재계·학계의 유명 인사들이 황우석 교수를 후원하는 데 앞다퉈 나서고 황교수의 연구성과 발표 때마다 증시까지 들썩이는 등 황우석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황교수에게 한마디. (네이버뉴스 ID:z1m2)
▲“말뿐인 불이익조치가 아닌 확실한 불이익조치가 있어야 한다. 적어도 대한민국 공기업에서 근무하려면 직계가족 중에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한 국적 포기자가 없어야 되는 조항을 신설해라.”=국적법 시행에 따른 무더기 국적 포기 신청 논란을 다룬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한 네티즌이 국적포기자들의 떳떳함에 오히려 당혹스러워 하며 한마디.(미디어다음 ID:은둔자)
▲“늘어가는 금연건물에 흡연자들이 쉴 곳은 없어져만 간다. 이제는 내 차안에서 피우는 것까지 조심해야 하나?”=열린우리당 장경수 의원이 24일 운전 중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여야 의원의 서명을 받아 다음주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개정안은 모든 차의 운전자에 대해 운전 중 흡연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료, 구류 등의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알려지자 한 네티즌이 장 위원을 비판하며.(미디어다음 ID:네오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