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2005.07.06 13:29   수정 : 2014.11.07 16:56기사원문


◆메노포즈/5.3∼7.31/코엑스 아트홀/‘폐경기(Menopause)’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색 소재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등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 주인공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6만원/(02)6000-6790

◆리틀숍 오브 호러스/5.27∼/동숭아트센터 동숭홀/오디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열전’ 두번째 공연작으로 선보이는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으로 인간의 피를 먹고 자라는 기괴한 식물을 소재로 했다. 4만∼5만원/(02)556-8556

◆나비/6.3∼7.17/아리랑소극장/2005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등 각계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공연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1만∼2만원/(02)741-5332

◆더 씽 어바웃 맨/6.4∼/신시뮤지컬극장/신시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뮤지컬 즐겨찾기’ 두번째 공연작으로 히트작 ‘아이 러브 유’의 조 디피트로, 지미 로버츠 콤비가 만든 또 하나의 야심작이다.
3만∼4만원/(02)577-1987

◆벽 속의 요정/6.10∼7.24/우림청담시어터/연극배우 김성녀의 생애 첫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일본 작가 후쿠타 요시유키의 원작을 손진책이 연출했다. 3만∼5만원/1544-1555

◆오페라의 유령/6.10∼9.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캣츠’ ‘레 미제라블’ 등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작.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영어로 공연하는 오리지널 무대다. 4만∼14만원/(02)580-1300

◆수천/7.7∼17/문예진흥원 대극장/고구려인의 기상과 꿈을 그린 창작뮤지컬. 광개토대왕의 호위무사였던 장하독과 아내 수천이 아버지와 딸로, 어머니와 아들로 몸을 바꾸며 1500년동안 옛 고구려 땅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1만5000∼5만원/(02)335-1749

◆밑바닥에서/7.7∼8.21/예술극장 나무와물/막심 고리키 원작의 언플러그드 뮤지컬. 매춘부, 알코올 중독자 등이 모이는 러시아의 어느 술집에 시골처녀 나타샤가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만2000∼2만5000원/(02)745-2124

◆품바/7.7∼/상상아트홀/고 김시라씨 원작의 1인극. 일제시대, 한국전쟁 등을 거쳐 현대사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에서 각설이패의 우두머리인 ‘천장근’이 겪는 인생 역정을 풍자와 해학으로 엮었다. 1만2000∼2만원/(02)741-393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7.8∼/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유시어터 작품의 앙코르 무대.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번째 막내 난쟁이인 말 못하는 ‘반달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2만5000∼3만원/(02)515-0589

◆암살자들/7.9∼31/예술의전당 토월극장/미국 뮤지컬계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작사·작곡 작품으로 미국 대통령을 암살했거나 암살을 시도한 9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만석 엄기준 등이 암살자로 출연한다. 4만∼6만원/(02)556-8556

◆After Midnight Club/7.12∼16/성균관대 새천년홀/덕영재단이 주최하고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창작 록 뮤지컬 무대. 성형수술, 이기적 사랑, 쾌락주의적 삶 등 사회적 이슈를 작품 속에 담았다. 1만2000∼5만원/(02)597-0546

◆풋루스/7.15∼10.16/연강홀/2002년 여름 연강홀에서 국내 초연돼 인기를 모았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타이틀곡 ‘Footloose’를 비롯해 ‘Holding Out for a Hero’ ‘Almost Paradise’ 등 노래가 특히 유명하다. 4만∼6만원/(02)766-8551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북한 기악음악 연주회/7.7/부암아트홀/북한음악 이해를 위한 기획공연으로 북한 작곡가들의 여러 작품 가운데 잘 알려진 민요, 동요, 가곡 등을 기악곡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해설 민경찬. 1만원/(02)391-9631

◆서민정 김태형 초청연주회/7.7/예술의전당 콘서트홀/미추홀예술진흥회가 펼치는 ‘세계적인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신예음악가 초청시리즈’ 일곱번째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무대에 선다. 1만∼4만원/(02)391-2822

◆함정원 피아노 독주회/7.8/금호아트홀/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켄사스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함정원의 피아노 리사이틀로 쇼팽의 ‘4개의 발라드’ 등이 주요 레퍼토리. 2만원/(02)6303-1919

◆위대한 모차르트와 말러/7.9/예술의전당 콘서트홀/함신익이 지휘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2번 라장조 작품 136’과 말러의 ‘교향곡 제3번 라단조’를 들려준다. 1만∼3만원/(02)751-9607

◆다이나믹 베토벤/7.9/영산아트홀/‘아름다운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베토벤 시리즈 세번째 공연으로 ‘레오노레 서곡’ ‘피아노 협주곡 3번’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들려준다. 지휘 윤기연. 3만∼7만원/(02)761-1587

◆서머 오브 패션/7.15/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시립교향악단 재출범 기념 연주회로 태국 출신의 부지휘자 번디트 웅그랑시가 지휘봉을 잡는다.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 니노 로타의 ‘트롬본 협주곡’ 등이 주요 레퍼토리/(02)399-1741

◆압솔루트 베토벤/7.17/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2005 드라마틱 베토벤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삼중 협주곡’ ‘교향곡 7번’ 등이 연주된다. 지휘 박영민. 2만∼5만원/(02)780-5054

◆리처드 용재 오닐 & 유라시안 필/7.20/예술의전당 콘서트홀/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과 재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2만∼10만원/(02)780-5054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솟아라, 도깨비/7.2∼31/충무아트홀 소극장/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환경오염 때문에 더 이상 땅 위에서 살 수 없게 된 도깨비들의 사연을 대금, 가야금, 거문고, 북, 징, 장구 등 국악기 연주로 재구성했다. 1만5000원/(02)2235-5730

◆White Line/7.13/국립극장 해오름극장/신은경 이화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70여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발레블랑’ 창립 25주년 기념작으로 김인영 정운식 강혜성 김희령 김선아 등이 출연한다. 1만∼5만원/(02)588-1848

◆I’m 발레리나! 발레리노!/7.15∼17/정동극장/서울발레시어터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관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고전발레, 창작발레 등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으며 김인희 단장이 해설을 맡는다. 1만5000∼2만원/(02)751-1500

◆꿈, 꿈이었으니/7.16∼17/국립극장 해오름극장/경기도립무용단이 해외진출을 노리고 기획한 대형 무용극. 아시아 문화권의 공통분모인 불교를 소재로 삶의 희노애락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1만2000∼3만원/(031)230-3267

◆2005 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7.21∼22/국립극장 해오름극장/김지영(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서동현(캐나다 국립발레단), 장유진(독일 에센 발레단)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급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2만∼7만원/(02)765-2262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김장훈스런 콘서트/7.1∼31/질러홀/가수 김장훈이 펼치는 대극장 스케일의 소극장 공연. 작은 규모의 공연장이지만 5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의 사운드 시스템을 설치했다. 4만4000∼4만9500원/(02)3142-0868

◆소지로 내한공연/7.8/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일본 오카리나 연주자 소지로의 내한무대로 오카리나, 신디사이저, 바이올린, 베이스, 퍼커션, 기타 등이 만들어내는 청아한 사운드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3만∼8만원/(02)751-9607

◆빅3 콘서트/7.9/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가수 패티김 이미자 조영남 등이 지난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펼쳤던 ‘빅3 콘서트’의 전국 순회공연으로 세 사람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3만3000∼9만9000원/1566-6551

◆아이 콘서트/7.9/올림픽주경기장/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학생복 전문회사 ‘아이비클럽’이 후원하는 대형 콘서트로 신화 쥬얼리 SG워너비 보아 버즈 채연 강타 이재원 코요태 등 댄스가수들이 총출동한다/(02)6677-6561

◆엠씨 더 맥스 앙코르 콘서트/7.9/올림픽공원 올림픽홀/보컬리스트 이수, 베이스 J 윤, 드럼 민혁 등으로 구성된 MC The MAX의 앙코르 무대로 가수 이소은과 싸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3만∼5만5000원/1544-5970

◆보니엠 내한공연/7.15/인천시립체육관/70∼80년대 디스코 음악을 주름잡았던 4인조 혼성그룹 ‘보니엠’의 내한무대. ‘대디 쿨’ ‘리버스 오브 바빌론’ ‘해피송’ 등 디스코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다. 6만∼12만원/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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